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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스트라이크
볼링은 볼링공을 이용하여 레인 위의 10개의 핀을 많이 쓰러뜨린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어떻게 하면 핀을 많이 쓰러뜨릴 수 있을까요? 무조건 강하게 힘으로 치면 될까요?
투포환처럼 멀리 날리는 것도 아닌, 양궁처럼 과녁을 명중하는 것도 아닌 볼링, 어떻게 쳐야 할까요!
볼링은 볼링공에 힘 전달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더 많은 힘을 볼링공에 전달해, 공이 핀에 맞을 때 에너지가 증폭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굴러가는 공은 일정한 양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 핀을 쓰러뜨립니다. 이 파과력을 운동량이라고 하는데, 볼링공의 운동량이 클수록 파괴력이 커지고 핀과 부딪칠 때 많은 양의 운동량을 전달함으로써 많은 핀을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볼링공에 힘 전달, 운동량의 극대화 어떻게 할까요?
투구자의 몸의 힘을 사용해서는 볼링공에 힘 전달을 제대로 해줄 수 없어요. 오히려 몸에 힘을 뺄 때 공의 힘 전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 줄 수 있어요.
- 볼링공의 무게에 스피드와, 회전을 더해 줌으로써 볼의 힘 전달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 볼의 스피드는 높은 백스윙과, 스텝의 속도로 증가시켜줄 수 있습니다.
- 볼의 회전은 릴리즈시 공이 손에서 빠질 때 중. 약지와 , 엄지의 방향에 의해 회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 몇 번 핀을 맞춰야 할까요?
- 오른손잡이 볼러가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공이 직접 충돌하여 넘어지는 핀은 1,3,5,9번 핀으로 총 4개의 핀과 충돌합니다.
- 왼손잡이의 볼러가 스트라이크를 쳤을 때 공이 직접 충돌하여 넘어지는 피은 1,2,5,8번 핀으로 총 4개의 핀과 충돌합니다.
- 나머지 핀은 핀과 핀이 부딪히며 생기는 핀 액션에 의해 넘어지는 도미노 현상으로 넘어지게 됩니다.
오른손 볼러의 스트라이크 존.
1,3,5,9 번핀 순서로 볼링공과 충돌합니다.- 1번 핀이 2번 핀을 넘어 뜨며, 4번 핀과 7번 핀까지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 3번 핀이 6번 핀을 넘어 뜨며, 10번 핀까지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며
- 5번 핀이 8번 핀을 넘어뜨리고, 공은 9번 핀을 맞추며 스트라이크가 발생합니다.
왼손 볼러의 스트라이크 존.
1,2,5,8 번핀 순서로 볼링공과 충돌합니다.- 1번 핀이 3번 핀을 넘어뜨려, 6번 핀과 10번 핀까지 도미노 현상으로 쓰러지고
- 2번 핀이 4번 핀을 넘어뜨려, 7번 핀까지 도미노 현상으로 쓰러지며
- 5번 핀이 9번 핀을 넘어뜨리고, 공은 8번 핀을 맞추며 스트라이크가 발생합니다.
이것이 스트라이크의 원리입니다.
그래서 오른손 볼러의 스트라이크존은 1,3 포켓이 되며, 왼손잡이 볼러의 스트라이크 존은 1,2 포켓이 됩니다.
볼링공의 파괴력을 증가시켜야 하는 이유!
이처럼 스트라이크 포켓에 공이 들어가면 핀을 뚫고 들어갈 파괴력이 필요합니다.
공의 파괴력이 부족할 경우 1,3 번핀 뒤에 있는 5번 핀과, 9번 핀을 뚫고 가는 힘이 부족하여 스트라이크 확률도 낮아지며, 5번 핀을 동반한 스플릿이 자주 등장할 수 있어요.
5번 핀이 자주 남는다면 나의 공이 파과력이 부족하고, 공에 힘 전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은 핀도 다시 보자!
초구를 치고 난 후 남은 핀을 통해서 우리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 저 핀은 왜 남았을까?
- 레인 변화가 생긴 것인지, 나의 미스 투구 인지.
- 라인 조정을 할 것인지, 볼을 바꿀 것 인지,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칠 것 인지.
어떤 핀이 남았느냐에 따라서 다음 투구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는 게 좋으니까요!
실투가 아닌 정상적인 투구를 했다는 가정하에 남는 핀은 현재의 레인 상태를 암시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오른손 볼러를 기준으로
- (9 번핀) 또는 (6번, 10 번핀), (9번, 6번 , 10번 핀), (3번, 6번, 10번 핀) 이 남았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이 너무 강하여 약한 볼로 바꿔주어야 할 타이밍이며, 라인 변화를 주어 스텐스와, 스파트를 아래로 내려서 오일이 있는 자리로 변경하여 투구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 (1번, 2번, 4번 핀)또는, (2번, 4번, 5번 핀), (2번, 8 번핀)등 이 남는다면 볼의 반응이 약한 것으로 볼링공을 마찰이 더욱 강한 공으로 바꾸어 주거나, 라인조정을 통해 스텐스와 스파트를 위로 올려 오일이 없는 부분으로 투구를 할 수 있습니다.
- 1번 핀을 기준으로 왼쪽 방향의 핀이 많이 남는다면 볼링공이 1번 핀을 얇게 맞추는 것으로 레인이 밀리거나, 사용하고 있는 볼이 약하다고 판단할 수 있고,
- 1번 핀을 기준으로 오른쪽 방향의 핀이 많이 남는다면 볼링공이 1번 핀을 두껍게 맞추는 것으로 레인이 돌거나, 사용하고 있는 볼링공이 강하다고 판단하여 그에 맞는 대처 방법으로 수정하여 투구할 수 있습니다.
변화에 빨리 대응하는 사람이 한발 더 앞서 갈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칠 때 공이 핀에 맞는 원리와, 볼의 파괴력이 왜 중요한지, 초구 후 남은 핀을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용을 토대로 볼링 칠 때 접목하신다면 훨씬 더 재미있는 볼링을 칠 수 있을 것입니다!
알 고치면 더 재미있는 볼링 "알잼볼링"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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