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레인 (헤드, 파인즈, 백엔드) 구분과, 공 구질의 종류에 대한 모든 것! :: 투톡의 볼링창고
  • 2022. 2. 7.

    by. 투톡

     

    볼링 레인과, 공 구질의 종류에 대해 파 해쳐 봅시다!

     


     

     

     

     

     

    볼링 레인

     

    레인을 (헤드, 파인즈, 백엔드)로 구분해서 살펴보자.

     

    레인은 파울 라인에서부터 핀 앞까지 60 Feet입니다.
    60 Feet의 레인은 (헤드, 파인즈, 백엔드) 3개의 구간으로 나뉩니다.

     

     

    • 파울라인에서부터 ~ 15 feet까지 헤드(Heads).
    • 45 feet까지를 오일 지역인 파인즈(Pines).
    • 60 feet까지를 드라이 지역인 백엔드(Backends).

     

    헤드, 파인즈, 백엔드의 오일 양에 따라 공의 회전 양이 달라집니다.

     

    • 헤드는 공 표면 재질에 따라 공의 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부분으로 스키드 되는 지점을 알 수 있습니다.
    • 파인즈 부분에서는 공의 전진 회전이 감소하여 미끄러짐이 줄어들고 측면회전 즉, 사이드롤이 발생하기 전에 자전이 일어나는 부분이며, 공의 표면상태와 공의 내부구조(코어)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백엔드 부분에서는 오일이 없이 드라이한 상태로 공의 측면회전이 최대로 일어납니다.

     

     

    공의 구질에 대해 살펴보자.

     

     

     

     

     

    구질이란 릴리즈 된 볼이 핀에 도달할 때까지 레인을 구르며 회전하는 모양을 말합니다.

     

    공이 손에서 빠지는 순간을 릴리즈라고 하는데 이 동작에 의해 볼의 방향, 속도, 회전이 결정됩니다.

    구질의 종류는 스트레이트 볼, 훅 볼, 백업 볼, 헬리콥터 볼로 나뉩니다.

     

     

    공의 구질, 스트레이트 볼

     

    • 스트레이트 볼 (Straight Ball)

      투구된 공이 휘어지지 않고 직선으로 핀을 향해 굴러가는 형태를 스트레이트 볼이라 하며, 공의 회전이 정면(전진)으로만 이루어 지기 때문에 핀을 맞을 때의 파괴력이 부족하며 핀액션이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오일 길이가 짧거나 오일 양이 적은 레인 또는 공의 반응이 예민한 레인에서  효과적인 구질입니다!

     

    • 스트레이트 구질의 투구 방법은 릴리스할 때 엄지 방향이 12시 방향으로 빠지게 하고, 중. 약지가 리프팅되며 스윙을 해주면 됩니다.

     

     

     

     

     

     

    공의 구질, 훅 볼

     

     

    • 훅 볼 (Hook Ball)

      투구된 공이 일직선으로 굴러가다가 파인즈를 지나 백엔드에서 드라이존을 만나며 왼쪽으로 휘게 되는데(오른손잡이 경우), 이때 입사각이 생기며 공이 핀을 파고드는 구질을 훅 볼이라고 합니다. 훅볼은 공이 앞으로 구르는 전진 롤의 힘과, 옆으로 도는 회전력이 더해져서 핀에 부딪히는 순간 강한 충격을 주게 되어 파괴력도 강하고, 핀액션도 많이 발생하여 스트라이크(Strike) 확률을 높여 줍니다. 

     

    • 훅 볼의 투구 방법은 릴리즈에서 엄지가 빠지는 방향을 10시로 놓이게 하며 검지와 중. 약지를 이용해 손 턴을 해주면 됩니다.

     

     

     

     

     

     

    공의 구질, 백업 볼

     

     

    • 백업 볼 (Back-up Ball)

      백업 볼의 구질은 훅 볼의 구질과 반대 방향으로 굴러가는 형태이며, 공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훅이 발생합니다. 마치 왼손잡이 볼러가 투구하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백업 볼은 부상의 위험도가 높고 일관성 있게 투구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선호도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 백업 볼의 투구 방법은 백스윙에서 내려오며 릴리즈 순간에 엄지의 방향이 2시로 향하며 엄지가 빠집니다. 숏 훅과 반대 방향으로 손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공의 구질, 헬리콥터, 팽이, 스피너

     

    • 헬리콥터 볼 (Helicopter Ball)

      헬리콥터 볼의 구질은 공의 좌. 우 꺾임(훅) 없이 공의 축을 중심으로 자전하면서 굴러가는 형태로 공의 모습이 마치 헬리콥터의 날개, 팽이와 같아 헬리콥터 볼 또는 팽이 볼 또는 스피너라고 불립니다. 언뜻 스트레이트 볼이나, 백업 볼의 형태와 비슷해 보이듯 공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입니다. 스트라이크존을 (1,2), (1,3) 관계없이 넓은 영역으로 사용하며, 입사각을 이용하여 볼링을 치기보다 공이 핀에 맞을 때에 두께를 이용하여 볼링을 칩니다. 레인이 어려울 때 유리한 구질이지만 부상의 위험이 커 12파운드 이하의 낮은 무게의 공을 사용합니다.

     

    • 중 약지를 2마디 가까이 깊이 넣고, 엄지는 한마디만 넣어줍니다. 헬리콥터 볼은 중 약지가 먼저 빠지며 엄지로 공을 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헬리콥터 구질은 릴리즈 순간에 손바닥을 뒤집어 주듯이 손을 돌려주며 공이 빠질 때는 손등이 위를 향하며, 손바닥이 핀을 향합니다.

     


    공의 구질을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눠 (스트레이트 볼, 훅 볼, 백업 볼, 헬리콥터 볼)에 대한 특징과 투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고, 60 Feet의 레인을 3구간으로 나누어(헤드, 파인즈, 백엔드)에서의 공의 움직임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구질은 어떤 스타일 인지, 자신에게 잘 맞는 구질은 어떤 것 인지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자신만의 구질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볼링에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 방법들을 토대로 나만의 볼링을 만들면 됩니다.

    볼링을 사랑하는 모든 볼러들이 자신만의 볼링을 습득하는 그날까지 알수록 재미있는 볼링 "알 잼 볼링"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