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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욕에 불타 올라 힘차게 던진 공이 또랑으로 계속 빠진 경험 해본 적 있나요?
의욕 넘치는 마음과 달리 공이 핀이 아닌 또랑 으로 달려가면 기운도 빠지고, 재미도 없어지죠
잘 치고 싶은 마음에 다시 초 집중을 하고 굴려보지만 영락없이 또랑 행입니다..
"나는 뚫어져라 핀 보고 치는데 왜!! 공이 핀으로 안 가는 거야!!"
그 해답을 시원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왜! 내 공은 핀을 맞지 않는가!!
공이 핀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
우리는 먼저 레인에 대해 알고, 이해해야 한다
레인(lane)은 볼링공이 굴러가는 바닥을 레인이라 하며, 재질은 나무 혹은, 다른 공인 물질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단단한 단풍나무 및 미송을 사용하며,
볼이 떨어지는 앞부분 즉 파울라인(foul line) 부터 에임스팟(aim spot) 까지 단풍나무가 사용되고,
에임스팟(aim spot) 부터 핀이 서있는 앞부분 까지는 미송,
핀이 서있는 구간은 단풍나무 또는 공인된 단단한 물질로 되어있다.
또한, 최근에는 레인 전체를 합성수지로 만든 인조 레인을 설치한 볼링장도 늘어나고 있다.
합성레인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레인의 주 재료로 쓰이는 목제가 줄어 들고있고, 관리 및 유지보수가 나무소재로 만든 레인보다 간편하기 때문이다.
나무로 만든 레인과, 합성수지로 만든 인조 레인의 차이점은
나무 레인은 쉽게 조립 형식이라 생각 할 수 있다 폭이 약 3cm인 긴 나무 판자 39쪽을 옆으로 붙여서 만들고,
인조레인의 경우 한장으로 된 판에 39개의 라인을 새겨 넣어 나무로 만든 레인과 흡사하게 만든다
파울라인 (foul line) 을 기준으로 두고 앞쪽으로는 레인(lane), 뒤쪽으로는 어프로치 (approach)라 부른다.
- 레인
실제로 볼이 굴러가는 바닥이며, 넓은 의미로 레인은 볼이 굴러가는 바닥 뿐 아니라, 어프로치까지 포함한 전체를 의미 하지만, 일반적인 의미의 레인은 볼이 굴러가는 마루이다. 레인의 표면은 전체를 수평으로 깍아서 기울어 지거나, 울퉁불퉁한 곳이 없도록 만들어 졌다. - 어프로치(approach)
Approach의 사전적 의미는 다가가다, 접근하다,가까이 가다 로 정의되어 있다.
레인위에 공을 투구 하기 위해 접근하여, 가까이 가기 위한 곳 이라고 이해 할 수 있다.
볼을 투구하기 위해 스텝(step)을 하는 곳으로, 어프로치의 시작 에서 부터 파울라인 까지 최소한 4,57m(15ft) 이상 되어야 한다. 볼링장에서 사용 되고 있는 레인의 길이는 4,88m(16ft) 정도 이다. - 스탠딩 스팟(standing spot)
스텝(step)을 하기위해 어프로치(approach)에 섰을 때, 출발점의 기준과 최초로 서는 발의 위치를 잡기 위해 찍혀 있는 점을 말한다. - 릴리즈 스팟(release spot)
볼을 투구하고 난 후 발의 위치를 확인 하기 위해 표시된 점이다. 스탠딩 스팟이 출발점 이라면, 릴리즈 스팟은 도착점이 된다. - 파울라인(foul line)
레인과, 어프로치의 경계를 표시하는 검은 선으로 투구 시 이 선을 밟으면 파울이 되어 0점 처리 된다. 이 선의 폭은 약 2.5cm이다. - 가이드 스팟(guide spot)
레인 위, 파울라인앞 2.14m 지점에 좌우로 5개씩 찍혀 있는 점이다. 이 스팟은 원하는 목표점에 정확하게 지나가기 위해 표시된 둥근 점이다 - 에임 스팟(ami spot)
레인 위의 가이드 스팟 보다 멀리 삼각형 모양으로 늘어선 7개의 쐐기 형의 표시 이다. 에임 스팟은 하나하나가 핀이 놓여진 위치(쪽수)와 평행한 위치 로서 보다 정확하게 핀을 향해 조준 할 수 있다. - 거터(gutter)
레인 양쪽에 위치한 깊게 파인 홈 으로, 투구된 볼이 양쪽 홈으로 떨어 지면 핀에 맞지 않고 그대로 피트로 굴러 들어 간다. - 볼리턴(ball return), 리턴덱(return deck)
피트에 떨어진 공은 자동 기계에의해 레인 바닥 밑에 볼이 빠져 나올 수 있게 만든 볼 리턴을 통해 리턴 덱 까지 되돌아 온다. 되돌아 온 공이 있는 곳을 리턴 덱(return deck) 이라고 한다. - 핀 덱(pin deck)
레인 끝에 핀을 세워 놓는 곳으로, 핀의 위치를 항상 일정하게 두기 위해 핀 덱 에는 둥근 점 으로 핀의 자리가 표시 되어 있다.
레인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레인은 볼이 지나가는 바닥 이기도 하지만, 볼이 핀에 잘 도달하기 위해 표기된 표식들이 있으며, 그것을 스팟 이라고 하며, 핀을 많이 쓰러뜨려 높은 점수를 치기 위해서는
스팟 들을 잘 이용 해야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기억 해야합니다.
그 말인 즉슨 볼링 투구자의 시선과, 목표는 "핀" 이 아니라, "스팟"이 되어야 합니다.
스탠딩 스팟과, 에임 스팟을 설정 한뒤, 시선은 에임 스팟에 고정 시켜야 합니다.
볼이 에임 스팟을 지나 갈때 까지 말이죠.
정확한 에임 스팟을 지나간 볼은 거터가 아닌 핀을 향해 돌진 하고, 많은 핀을 쓰러뜨려 높은 점수를 기록 할 수 있습니다.
레인과 스팟에 대해 이해 했다면 전보다 더 재미있는 볼링을 칠 수 있을 것 이며,
더욱 볼링의 매력에 빠져 들수 밖에 없을 거라고 장담 합니다 ^^
알고 치면 더 재밌는 볼링 오늘도 즐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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